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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일원 폭우·강풍 피해 속출

3일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해 뉴욕 일원에서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뉴욕 일원을 강타해 나무가 쓰러지고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됐으며, 뉴욕 일원 주민 약 5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뉴욕시 공원국은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200건 이상 접수했다”고 밝혔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4일 오전 10시 기준 최소 2만 건의 정전이 보고됐다. 뉴저지주 전체에서 약 1만5000명 고객의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고, 3일 오후에는 9번 루트를 따라 신호등 정전도 발생했다.     이번 폭풍으로 사망자도 발생했다. 3일 오후 5시30분경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아몬크의 128·메인스트리트에서 운전하던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져 여성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저지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도로 및 공원이 폐쇄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만머스카운티와 오션카운티 일부 지역에 약 4인치의 비가 내려 큰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레오니아의 ‘포트리로드’와 ‘브로드애비뉴’는 나무와 전등이 무너져 폐쇄되는 등 도로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도로 복원을 위해 일부 학교는 4일 휴교하거나 등교 시간을 미루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저지 뉴욕 뉴저지 일원 뉴욕 일원 뉴욕시 공원국

2024-04-04

뉴저지 일원서 아마존 사칭 전화사기 주의보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아마존 고객들을 표적으로 삼은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 NJ 101.5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아마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마존 주문처리’(Amazon Fulfillment) 라는 이름의 발신자 번호로 사기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전화를 받으면 “고객의 아마존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했다”, “혹시 맥북 프로와 애플 에어팟 등을 주문한 적이 있느냐”며 고객계정이 해킹돼 고가의 물건이 주문된 듯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건을 주문하지 않았다면 1번을 눌러 아마존 사기 담당 부서로 연결해주겠다고 안내한다.     고객이 만약 1번을 눌렀을 경우 잘못된 주문에 대한 환불을 제공하겠다며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알려줄 것을 요구하는 방법의 사기 수법이다.     아마존 측은 “고객에게 일부 부서에서 전화를 걸어 주문을 확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다”면서도 “아마존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전화로 공개 혹은 확인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없고, 갑자기 전화를 걸어 주문 오류에 대한 환불을 제공하는 경우도 없다”고 경고했다. 문자나 이메일로도 비슷한 수법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아마존을 사칭한 사기전화를 받았거나, 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면 아마존 고객서비스센터(www.amazon.com/gp/help/customer/display.html/?nodeId=201909130)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 웹사이트(https://reportfraud.ftc.gov/#/)를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아마존 전화사기 사칭 전화사기 뉴저지 일원 최근 뉴저지주

2022-07-26

뉴욕·뉴저지 한인은행 순익 두 배로 증가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올 3분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두 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팬데믹으로 인한 각종 제한이 완화되면서 경제 재개가 본격화하고 기업 활동이 활성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분기까지 이어진 정부 보조 프로그램 영업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예금공사(FDIC)가 발표한 2021년 3분기(7~9월) 각 은행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에서 영업하는 11개 은행 중 무려 8곳이 세 자릿수 이상의 순익 증가율을, 나머지 3곳은 두 자릿수의 순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중 아메리칸신한은행은 올 3분기 순익이 226만4000달러를 기록해 작년 3분기에 비해서 무려 3000%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한미은행·우리아메리카·퍼시픽시티·제일IC·뉴뱅크·뉴밀레니엄·노아은행 등의 순익이 두 배(100%) 이상으로 증가했다.     자산 규모면에 있어서는 메트로시티·우리아메리카·제일IC·KEB하나 등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들 은행은 각각 58.2%·26.8%·23.5%·21.9%의 자산 성장을 나타내 1년만에 규모를 크게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은행 중 최대 규모인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자산·예금·대출이 각각 6.3%·7.5%·3.6% 성장하고 순익은 71.4%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인 금융권은 “올 3분기까지 정부 보조 프로그램들이 유지된 덕에 은행들이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런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은주기자,김은별기자한인은행 뉴저지 뉴저지 한인은행 순익 증가율 뉴저지 일원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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